오늘의 포스팅은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풍산개'입니다. 김기덕 김독에 대한 평가는 사실 그의 영화처럼 호불호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떠나 평론가가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리뷰해 봅니다. 사실 필자는 오래전 이 영화를 접했을 때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비주얼보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나 구성을 중심으로 보는 터라 이 영화는 굉장히 신선하게 와 닿았지요. 왜 제목이 풍산개인가? 주인공이 윤계상이라고? 김기덕 감독의 각본이라는데 그의 제자인 전재홍 감독은 과연 어떻게 영화를 그렸을까? 아. 한때 블랙리스트로 고생했었던 김규리가 나오는군! 남과 북의 분단 상황을 또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지? 해안선 같은 영화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런저런 호기심이 컸었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특히, 윤계상이란 배우..
주식 열풍입니다. 예전 같으면 주식은 도박과 같은 거였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바뀌었지요. 명실상부한 재테크의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그때만 해도 왠지 주식하면 망하는 지름길 같은 이미지가 있었던 적이 있지요. 아마 지금 소개드리는 이 영화 '작전'이 나올 때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세력들에게 탈탈 터리는 개미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작전 세력들의 이야기. 지금같이 주식에 대한 정보가 많은 지금 이 영화를 보면 흥미진진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는 이 배우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지요.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 4대 천왕인 미남배우 고 박용하 배우의 유작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사실 시간 죽이기 용 영화이긴 합니다만 박용하의 마지막 영화 작품인 점, 디테일한 자료 수집 및 고증,..
3.1절은 단지 우리 세대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3.1절의 가장 대표적 인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기미년 3.1일 정오. 과연 이날이 가진 역사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날은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인 날입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다들 아실거라고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의 1년여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았습니다. 조민호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이지만, 그동안 유관순에 관한 제대로 된 영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본격적으로 유관순의 이야기를 기획하기 시작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준익 감독의 작품을 포스팅합니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바로 제작한 '박열'이라는 작품입니다. 박열은 경북 문경 출신의 독립운동가입니다. 곧 3.1절이 다가오니만큼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17.06.28.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모험, 멜로/로맨스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29분 배급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박열'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와 일본에 저항하는 박열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특히 일본 사법부에 재판을 받는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입니다. 실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박열을 기념하는 부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간략한 스토리 1923년 일본에 엄..
다들 많이 본 영화이지만 여전히 좋은 영화 '동주'를 소개드립니다. 사실 왕의 남자 이후 생각보다는 좋은 작품이나 성공작이 소원했던 이준익 감독님. 그즈음 '동주'로 돌아오셨습니다. ^^ 🎬 기본 정보 개봉 : 2016.02.1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0분 배급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동주'는 대한민국 대표의 저항시인 윤동주 시인을 그린 영화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시들이 많습니다. 서정시의 대표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여전히 멋진 시집입니다. terms.naver.com/entry.nhn?docId=531872&cid=46645&categoryId=46645 하늘과바람과별과시 윤동주의 시집. [개설] B6판. 72면. 작자의 유고시집으로..
2021년은 기대작이 많습니다. 그 중 '한산'이란 영화가 있지요. 김한민 감독은 명량이란 영화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소재의 영화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 등으로 전통사극 기반의 상업영화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2021년에는 한산 - 용의 출현이란 영화로 돌아올 예정인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제때 개봉되어 팬들과 만나게 되길 희망합니다. 대한민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순신은 어린 시절 성웅으로 기억됩니다. 세종대왕과 함께... 그래서 사실 영화계에서 잘못 언급하면 안될 소재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마찬가지로 이순신의 이야기는 각별했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사 주신 인물 만화전집에서 본 이순신 편은 저에게는 최고의 원픽어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지난 영화가 아니라 지금 상영 중인 영화 리뷰를 할게요. 🍿🥤 물론 언제나 그랬었지만 스포는 없습니다. ^^ 번외 이야기지만 CGV VVIP에서 작년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극장 방문이 거의 없었던 터라 일반으로 내려갔었는데 왠걸 오늘 다시 들어가 보니 한시적으로 VVIP로 유지가 되어 있군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전 왠만하면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는 주의라~ 사실 나중에 한번 다루겠지만 영화계에서 참 말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란 영화관에서 개봉을 해야 인정을 해 줬었는데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들이 속속 나왔었지요. 아마 그 시작이 사냥의 시간이었지요. 뭐 그 이후로 콜, 차인표 등의 영화가 있었고, 최근 승리호가 있지요. 뭐. 이 얘긴 다음에 진지하게 ..
집으로 가는 길 오래전 칸의 여왕 전도연의 프로모션으로 방영하였을 때 봤던 영화입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상영을 해서 재관람 했지요. 여전히 씁쓸하고 슬펐던... 이러고보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올린 3개의 포스팅이 모두 실화바탕 영화이네요. 보는 내내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어 너무나 슬펐고, 대한민국의 작금의 현실이 이런게 또 슬펐습니다. 예전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 과연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지금의 2021년은 과연 많이 바뀌었을까요? 꼭 그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모든 것들에 그 누가 떳떳할 수 있을까?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영화의 작품성에 비해 크게 흥행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넷플릭스를 통해서라도 많이 감상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