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의 수많은 말레나를 위하여... 배경은 2차 대전이 한창인, 햇빛 찬란한 이탈리아의 지중해의 작은 마을 그곳에는 매혹적인 말레나가 마을 사람들의 선망과 질투의 눈빛들을 온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죠. 그녀가 걸어갈 때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자라면 모두 그녀를 훑어 봅니다. 아름답거든요. 하지만, 여자들은 시기와 질투의 눈빛으로 쑥덕거립니다. 그녀의 곁에는 그녀를 연모하는 열세살 순수한 소년, 레나토가 있죠. 혈기왕성한 남성으로 성장해 가는 레나토. 마치 주페토 감독의 '시네마천국'에 토토를 보는 듯 합니다. 전쟁에 참전했던 말레나의 남편의 전사 소식은 그녀에 대한 욕망과 질투에 기름을 붇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극도의 분노의 대상이 된 아름다운 말레나. 마을의 많은 남자들은 말레나에게 추파를 던..
한번 들어가면 돌아올 수 없는 곳! 콜로니아 해리포터의 귀엽기만 한 헤르미온느를 기억하시나요?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이 출연한 색다른 영화 한편 소개드립니다. 바로 한번 들어가면 돌아올 수 없는 곳! '콜로니아' 입니다. 이 영화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군부독재 시절 정치범을 강제수용한 사이비 종교단체 '콜로니아 디그니다드' 수용소로 직접 들어간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아역배우의 색깔이 너무나 강한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단순히 얼굴만이 아니라 연기력도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전에 몇편의 장편영화에 출연하긴 했지만 이 영화에서 확실하게 각인을 시켜준 듯 합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되었으며 미국과 독일로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배경은 1973년 칠레 산티아고이며..
명대사 한마디가 귓가에 계속 맴돕니다. '아이 엠 어 스톤' 아마 영화를 보면 이 느낌을 이해하실거예요. 오랜만에 멋진 전쟁 영화 한편 소개드립니다. 오래 지난 영화지만 아직도 뇌리에 깊이 남아 있는 영화 '애너미 앳 더 게이트'입니다. 섹시한 미남배우 주드 로가 출연한 영화로 배경은 세계 2차 대전때입니다. 소비에트연방과 독일의 대립을 그린 영화로 저격수 바실리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초반 엄청난 전쟁신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암울한 분위기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영웅으로 거듭난 바실리와 독일에서 온 저격수이자 장교 메이저 코니히의 숨막히는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하지요. 액션보다는 심리전에 가까운 전쟁영화로 고독한 스나이퍼의 숨막히는 대결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켄 로치 감독의 '빵과 장미'라는 영화입니다. 사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 글을 포스팅하려고 준비했었는데 그날 못하고 말았죠. 이후에도 밀리고 밀려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마무리합니다. 세계여성의 날에 올리려고도 했는데~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하냐 싶어 다시 올립니다. 빵과 장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상반된 이미지의 이 두 소재는 상징하는 바가 큰데요. 빵은 굶주림을 해소하는 생존을 의미하며,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연출한 켄 로치 감독은 근로자(노동자)나 인간의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다루는 영화를 많이 찍은 감독인데요. 이 영화 '빵과 장미'는 미국으로 이주한 노동자와 여성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내포한 의미있는 영화이기도..
아.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니... 하지만 어디 요즘 뉴스를 보면 이 영화의 소재가 가히 놀랍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정서로는 아직 잘 공감은 되지 않습니다. 암튼 넷플릭스 알고리즘으로 추천된 영화. (그런데 내가 이런 영화를 좋아했던가??) 조금은 자극적인 내용의 로그라인을 보고 잠시 망설였습니다만...한번 감상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 소개될 영화는 바로 '투 마더스'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 속에 펼쳐지는 영화인데 반해 내용은 조금 자극적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영상이 아주 자극적이진 않아요. 상황이 그렇다는... 암튼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릴때부터 친한 베스트 프렌드인 두 여인은 각자의 아들과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게 되지요. 파격적 18금 영화이긴 하나 동시에 어찌보면 서..
오늘의 제 사이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반영한 영화이지요. 정말 명작 중의 명작 '시네마 천국'을 소개합니다. 저는 여전히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는 주의라~ 이 영화가 주는 매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물론 그 옛날의 감성을 100%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주 쬐끔은 느낄 수 있답니다. ^^ 아직도 그러한 감성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서인지 여전히 영화는 영화관에서~ 가급적 혼자 보는걸 좋아하구요. 이 영화를 보면 아주 예전의 감성이 올라와 그냥 미소짓게 됩니다. (물론 저의 세대보다 훨씬 오래 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구요...^^) 토토와 알프레도의 말도 안되는 우정 이야기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정겹고 따뜻합니다. 혹시 못보신 분이 있다면 고전영화라 생각하시고 꼭 한번 봐 보시기 바랍니다. 멋..
오늘 리뷰할 영화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과 관련된 영화 한편을 소개 드립니다. 오래 전 영화라 모르시는 분들 많을 듯 하여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입니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중에는 거의 처음으로 접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 개봉은 1993년도에 했지만 이 영화가 만들어 진 시기는 1988년에 제작된 영화입니다. 포스터만 바도 시원함에 힐링되는 것 같네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이 영화는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의 영화입니다. 굉장히 긴 러닝타임의 영화입니다. 그리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며 청량한 바다와 돌고래 등이 배경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뤽 베송 감독은 지중해 연안에서 바다와 함께 생활하다가 다이빙 사고 이후에 감독으로 진로를 바꾸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참 가슴 아픈 카피.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이 강렬한 한 줄이 오늘 소개할 영화 '가버나움'의 핵심입니다. 어린 나이에 이 힘든 삶을 올곧이 감당해야 하는 어린 '자인' 그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19.01.24.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레바논, 프랑스 러닝타임 : 126분 배급 : 세미콜론 스튜디오, 그린나래미디어(주) 🎥 간략한 스토리 칼로 사람을 찌르고 교도소에 갇힌 12살 소년 자인은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 신분증도 없고, 출생증명서도 없어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자인에게 판사는 왜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지 묻습니다.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게 그..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입니다. 얼핏 영화제목만 봐서는 이 영화의 배경을 이해하기 힘들지요. 이 영화 '피아니스트'는 세계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3개 부문에 수상을 했을만큼 명작인 이번 작품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전쟁과 피아니스트를 메인으로 내세운 영화입니다. 🎬 기본 정보 개봉2003.01.03. 등급12세 관람가 장르드라마, 전쟁 국가프랑스, 독일,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러닝타임148분 배급씨네월드, 조이앤컨텐츠그룹 수상내역 2003년 7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5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데이빗 린 상) 28회 세자르영화제(작품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