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장미 - 노동과 인권의 가치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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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켄 로치 감독의 '빵과 장미'라는 영화입니다.

    사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 글을 포스팅하려고 준비했었는데 그날 못하고 말았죠.

    이후에도 밀리고 밀려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마무리합니다.

    세계여성의 날에 올리려고도 했는데~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하냐 싶어 다시 올립니다.

    빵과 장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상반된 이미지의 이 두 소재는 상징하는 바가 큰데요. 

    빵은 굶주림을 해소하는 생존을 의미하며,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연출한 켄 로치 감독은 근로자(노동자)나 인간의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다루는 영화를 많이 찍은 감독인데요.

    이 영화 '빵과 장미'는 미국으로 이주한 노동자와 여성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내포한 의미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02.05.24.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러닝타임 : 110분

     

    🎥  간략한 스토리

    마야(Maya: 필라르 파딜라 분)는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오면서 아찔한 입국 신고식을 치르게 됩니다. 그녀는 LA로 먼저 건너온 친언니 로사(Rosa: 엘피디아 카릴로 분)의 인맥으로 엔젤 클리닝 컴퍼니에 건물 청소부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청소일보다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층마다 누르면서, 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골탕먹이는게 더 재미있기도 합니다. 어느날, 경비원에게 쫓기던 샘(Sam: 에드리언 브로디 분)을 쓰레기통 속에 숨겨주게 됩니다.

    청소직원으로 일을 하면서 많은 부당한 일들을 목격하기도 하고 직접 자신이 당하게 되기도 하는 마야.

    첫달 월급은 고스란히 감독관에게 상납하고, 의료보험과 휴가는 생각조차 할 수 없던 마야는 단 한번의 지각으로 동료가 해고되자 그녀는 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또 그녀는 감독관 모르게, 동료 청소부들과 더불어 그들만의 작전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마야는 노동운동가인 샘과 함께 자신과 동료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합니다. 과연 이들의 노력으로 정의로운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요?

     

    🎬  감독과 출연자

    1936년 생의 켄 로치 감독은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이기도 합니다. 노동계급이나 아일랜드의 문제에 관심이 많은 감독으로 이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를 영화로 잘 전달하는데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그 시선은 늘 변함이 없습니다.

    스타들보다는 신인들을 중용하는 감독으로 영국 배우들의 등용문이 된 감독이기도 합니다. 많은 헐리우드, 영어권 배우들은 켄 로치가 부르면 노개런티로도 출연하고 싶을 정도로 명망있는 감독이지요.

    하지만, 유명한 영화평론가인 이동진씨는 켄 로치를 가장 과대평가받은 감독 1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

    여주인공으로는 필라 파딜라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특이한 필모그래피는 없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샘 역할을 맡은 남자배우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연을 맡은 애드리언 브로디입니다. 워낙 유쾌한 배우이구요. 오스카에서의 키스 퍼포먼스가 이슈가 된 배우이기도 하지요.

     

    📷  관련 사진

     

    🎤  맺는 말

    영화 '빵과 장미'가 던져주는 메시지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온 이주민들의 삶은 현지인들과는 다르게 힘든 삶입니다. 사실 미국사회의 주류였던 백인들 또한 따지고 보면 이주민인데요. 하지만 이들은 힘을 이용하여 아메리카의 주인이 되어버리지요. 반대로 백인들이 장악한 아메리카로 다시 넘어오는 많은 이주민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영화는 비록 멕시코계의 이주민들의 이야기지만 한국인들의 처절한 모습도 함께 오버랩되어 있습니다.

    고용주의 갑질과 비이성적인 노동환경. 

    지금이야 당연한 모든 것들이 이때는 달랐지요.(사실 지금도 완벽히 좋아졌다라곤 말하기 싶진 않습니다.)

    뒤늦게 현실에 대해 알게된 노동자들은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칩니다. 

    우리 한인들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부당한 현실을 많이 겪었지요. 그리고, 여전히 많이 싸우며 이들처럼 빵과 장미를 외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국사회도 마찬가지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에 소중한 일원이 되어가는 많은 해외 이주노동자들.

    영화 속 인물들의 경험을 공감하고 안타까워 하면서 정작 우리 곁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는 관대하지 못합니다. 이런 이중적 행동은 반드시 경계해야 할 부분이지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빵과 장미' 

    안보셨다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트레일러 및 관련 영상

    https://tv.naver.com/v/5689235

     

    빵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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