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후면 정말 좋아하는 아시아의 배우 장국영의 기일이네요. 장국영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작품 중에 하나인 이 작품 '아비정전'을 소개합니다. 아비는 극중 장국영의 이름입니다. 장국영의 실제 캐릭터와 너무나 닮아 있는 아비. '아비정전'은 아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즉 아비의 일대기란 뜻입니다. 아비는 정말 나쁜 남자의 전형이지요. 바람둥이이지만 그렇다고 밉지 않은 아비. 가슴 속 어떤 아픔이 있는 듯 하지만 영화 보는 내내 알 길이 없습니다. 이 연민의 캐릭터 아비를 보는 것이 아프면서도 궁금합니다. 영원히 기억될 1분의 추억! 이 1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뽑은 장국영 주연의 Top3에 뽑힐만한 작품 '아비정전'입니다. 🎬 기본 정보 재개봉 : 2017.03.3..
바쁜 3일을 보내며 이틀간 포스팅을 못했네요. 바쁜 주말을 마무리하며 오늘 작품하나 리뷰합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해피투게더'입니다. 중국제목으로는 춘광사설.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홍콩의 대표 감독인 왕가위와 그의 페르소나 장국영과 양조위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여서 처음 개봉되지 못하기도 했지요. 몇개의 장면을 삭제한 후에야 우리나라에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왕가위 감독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고 하는데 이 작품으로 제50회 칸느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2021년 2월 4일 재개봉했습니다. 별개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 장국영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조만간 그의 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무간도'입니다. 그중 무간도 트릴로지 중 가장 수작으로 꼽히는 무간도 1편입니다.(그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 영화의 로그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찰의 스파이가 된 폭력 조직원, 폭력 조직의 스파이가 된 경찰. 왠지 우리나라 영화 하나가 떠오르지 않나요? 영화 '신세계'와 비슷한 구성이네요. ^^ 사실 저는 이 영화 '무간도는 개봉때는 못보다가 추후 영화전문채널에서 보고 감상을 했습니다. 순식간에 1편에서 3편까지 보게 된 영화였어요. 영웅본색, 천장지구 등의 초반의 홍콩영화와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흥미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지요. 사실 천장지구나 영웅본색 등의 전통 홍콩 느와르는 지금 보면 왠지 쫌...그런데 이 영화는 여전히 감각적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