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라는 매체의 유형과 형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먼저 영화의 유형(type)에 대해 얘기해보고, 다음번 칼럼에서는 영화의 형식(Style)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영화의 유형과 형식과 관련 보다 자세한 부분에 대해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루이스 자네티의 베스트셀러, [영화의 이해]를 추천한다. 먼저 영화의 유형에는 픽션, 논픽션,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가 있다. 픽션은 다들 아시다시피 허구의 이야기,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모든 가상의 이야기들을 픽션 (fiction)이라 한다. 반면 논픽션은 당연히, 픽션이 아닌 것 (non -fiction), 일반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지칭한다. 예를 들어 , 과 같은 일련의 영화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
어린이날에 맞춘 포스팅! 오늘은 5.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한편을 소개합니다.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크루즈패밀리-뉴에이지'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한 작품이네요. 금일 어린이날 개봉 첫날 막내와 함께 영화관을 찾았네요. 자막이 아니라 더빙으로 봤는데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을 받진 못했습니다. 드림웍스의 퀄리티야 충분히 훌륭하지만 전체 스토리 풀롯은 개인적으로는 좀 산만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 초등 4학년인 아들에게 물어봤을때는 재밌었다고 하는걸 보니...확실한가 봅니다. (소울은 재미없어 했거든요. 확실히 결이 다른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무튼 이 영화 크루즈패밀리는 가족이란 모쪼록 이러이러해야한다라..
오늘은 아주 성공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괜찮은 작품 하나 추천드립니다. 이대희 감독 작품으로 바로 '파닥파닥'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바다 출신 고등어가 횟집에 잡혀오면서의 얘기입니다. 기본적인 이야기 플롯은 니모를 찾아서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의 얘기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니모처럼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횟집에서의 탈출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암울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어떤 의견 중에는 동심파괴 애니라는 얘기도 있어요. ^^ 횟집 수족관 안의 작은 공간 안에서도 권력은 존재합니다. 가장 오래 이곳에 있었던 올드넙치인데 유일한 바다 출신이지요. 다른 캐릭터는 양어장 출신이라 바다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이 작은 공간에..
이번에는 오래전 애니메이션 한편 소개합니다. 10년 전 작품입니다. 2011년 작품이며 스페인 작품입니다. 90분 단편 애니메이션 '노인들'입니다. 2008년 스페인 만화상을 수상한 파코 로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간략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요양원에서 지내는 두 명의 노신사, 에밀리오와 미겔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알츠하이머 초기 요양원에 새로 들어온 에밀리오와 미겔 두 노인의 이야기가 핵심 소재입니다. 요양원의 친구들과 함께 요양원의 꼭대기 층에서 삶을 마감하지 않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노인들의 대담한 아 계획은 이들의 지루한 일상에 작은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오해와 용서, 슬픔 등 온갖 감정들이 잘 그려진 작품입니다. 저도 가까이서 치매라는 병을 경험해 본 적이 ..
그리움과 추억.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부터 그 두 단어가 어느새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네요. 대학시절 즐겨본 애니메이션 중에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가 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뭐 말이 필요없는 스튜디오지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는 재패니메이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향후 따로 한번 글을 써 보기로 하고~ ^^ 암튼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해서는 namu.wiki/w/%EC%8A%A4%ED%8A%9C%EB%94%94%EC%98%A4%20%EC%A7%80%EB%B8%8C%EB%A6%AC 스튜디오 지브리 - 나무위키 저는 여러 후계자를 양성했어요. 근데 보내 주지 못하고 집어 삼켜버렸습니다.그들의 재능을 삼켜버렸죠.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