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마더스 - 파격과 격정의 멜로, 품격있게 그려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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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니...

하지만 어디 요즘 뉴스를 보면 이 영화의 소재가 가히 놀랍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정서로는 아직 잘 공감은 되지 않습니다. 

암튼 넷플릭스 알고리즘으로 추천된 영화. (그런데 내가 이런 영화를 좋아했던가??)

조금은 자극적인 내용의 로그라인을 보고 잠시 망설였습니다만...한번 감상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 소개될 영화는 바로 '투 마더스'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 속에 펼쳐지는 영화인데 반해 내용은 조금 자극적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영상이 아주 자극적이진 않아요. 상황이 그렇다는...

암튼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릴때부터 친한 베스트 프렌드인 두 여인은 각자의 아들과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게 되지요.

파격적 18금 영화이긴 하나 동시에 어찌보면 서정적인 느낌의 영화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투 마더스'는 유럽영화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영화 전체의 배경이나 느낌들이 예전 프랑스 안시 출장때 본 느낌 그대롭니다.

아무튼 파격적 스토리의 멜로 한편 보고 싶으시다면 넷플릭스 투마더스, 혹은 ADORE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13.08.22.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 111분

배급 : 싸이더스

 

🎥  간략한 스토리

어린 시절부터 늘 자매처럼 붙어 다녔던 두 친구가 있습니다. 릴(나오미 왓츠)과 로즈(로빈 라이트)는 서로에게 소울메이트입니다. 이런 그녀들에게 갑작스러운 일들이 발생되지요. 교통사고로 남편을 떠나 보낸 릴과 그의 아들 이안(자비에르 사무엘). 이런 모자를 가족처럼 곁에서 보살펴주는 로즈와 그녀의 아들 톰(제임스 프레체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네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이안은 로즈에게 숨겨왔던 감정을 고백하게 되고, 로즈는 매력적인 남자로 성장한 이안의 유혹을 결국 뿌리 치지 못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둘의 관계를 우연히 목격한 톰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릴을 찾아갑니다. 릴과 톰, 로즈와 이안, 이제 네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채 멈출 수 없는 사랑에 빠져 듭니다.

 

🎬  감독과 출연자

룩셈부르크 출신의 안느 퐁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2016년 제61회 바야돌리드 국제 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1997년 제5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1993년 장 비고상 장편영화부문 수상 경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캐릭터의 감정들이 잘 표현된 것 같네요.

두 여주인공으로는 영국 출신의 나오미 왓츠와 미국 배우 로빈 라이트가 출연했습니다.

나오미 왓츠는 영화 다이애나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로빈 라이트는 DC 시리즈의 영화에 출연을 한 배우입니다. 조연인 안티오페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외에 연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작품인 랜드에서는 감독과 주연을 함께 맡았습니다.

 

📷  관련 사진

 

🎤  맺는 말

사실 우리 정서에는 잘 맞지 않는 소재이긴 합니다. 

서로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다~ 

쉬운 소재는 아니지요. 

하지만, 내용만큼이나 그리 자극적인 장면으로 연출한 작품은 아닙니다.

아주 야한 장면을 기대하고 보신다면 다른 작품을 선택하시는게 맞습니다. ^^

내용이야 부부의 세계는 비교도 안될 파격적인 소재임에는 분명하지만 부부의 세계가 각 인물의 캐릭터를 잘 살려 인기를 끌었듯 이 작품 또한 그런 면에서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적인 요소와 아름다운 배경들 그리고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사람마다 호불호는 분명히 있는 작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참고하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  트레일러 및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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