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무간도'입니다. 그중 무간도 트릴로지 중 가장 수작으로 꼽히는 무간도 1편입니다.(그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 영화의 로그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찰의 스파이가 된 폭력 조직원, 폭력 조직의 스파이가 된 경찰. 왠지 우리나라 영화 하나가 떠오르지 않나요? 영화 '신세계'와 비슷한 구성이네요. ^^ 사실 저는 이 영화 '무간도는 개봉때는 못보다가 추후 영화전문채널에서 보고 감상을 했습니다. 순식간에 1편에서 3편까지 보게 된 영화였어요. 영웅본색, 천장지구 등의 초반의 홍콩영화와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흥미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지요. 사실 천장지구나 영웅본색 등의 전통 홍콩 느와르는 지금 보면 왠지 쫌...그런데 이 영화는 여전히 감각적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미국 역사상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소송한 사례 중 가장 큰 사례로 남아있는 PG&E사와의 법정 다툼을 모티브로 한 '에린 브로코비치'입니다. 2000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국의 영화로 미국 서부 해안의 에너지 회사인 'PG&E'와의 법적 분쟁을 그린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생소할지도 모를 영화입니다만 줄리아 로버츠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5,200만 달러의 제작비에 2억 5,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이네요. 🎬 기본 정보 개봉 : 2000.05.04.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2분 🎥 간략한 스토리 이혼을 두 번 당하고 아이 셋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 실직한 여성 에린 브로코비치. 그..
주식 열풍입니다. 예전 같으면 주식은 도박과 같은 거였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바뀌었지요. 명실상부한 재테크의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그때만 해도 왠지 주식하면 망하는 지름길 같은 이미지가 있었던 적이 있지요. 아마 지금 소개드리는 이 영화 '작전'이 나올 때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세력들에게 탈탈 터리는 개미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작전 세력들의 이야기. 지금같이 주식에 대한 정보가 많은 지금 이 영화를 보면 흥미진진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는 이 배우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지요.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 4대 천왕인 미남배우 고 박용하 배우의 유작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사실 시간 죽이기 용 영화이긴 합니다만 박용하의 마지막 영화 작품인 점, 디테일한 자료 수집 및 고증,..
오래전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일본의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지금은 흔하지만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누드집을 선보인 배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지가 섹시 여배우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지요. 하지만, 이 영화 '행복 목욕탕'을 보시면 아마도 달라지실겁니다. 영화 '행복 목욕탕'은 일본의 정서를 아주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배경, 스토리, 분위기, 정서 등등 모든 것들이 일본 특유의 감성을 잘 묻어낸 영화입니다. 특히, 일본 하면 온천의 문화가 강한데 물이끼 잔뜩 낀 오래된 목욕탕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감독은 어느 나라에서도 통용되는 '가족'이란 소재를 더합니다. 시한부의 '후타바'와 이해가 되지 않는 철부지 '가즈히로' 왕따 소녀 '아즈미'와 이복동생 '아유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이면서..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이 터미널이 주는 느낌은 너무나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주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했지요. 그 아쉬움을 영화로 달래 봅니다.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2004년 영화 '터미널(Termanal)'입니다. 2004년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는 터미널이란 영화를 발표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JFK 공항. 고국의 쿠테타로 인해 터미널의 심사대도 빠져 나가지 못한 주인공이 그 좁은 터미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작은 공간 안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벌어지지요. 나보르스키는 과연 미국에 입국해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작지만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발을 들이고자 하는 나보르스키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04..
특별할 것 같지 않은 월터에게 펼쳐진 특별한 이야기.오늘 소개할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입니다.이 작품의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사진을 좋아하시나요?저도 한때 사진찍기에 푹 빠져서 단 한컷을 건지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전 세계적으로도 대단한 매거진이지요. 'LIFE'지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필독 매거진이였습니다.지금은 폐간된 매거진이구요.수년전 라이프전을 우리나라에서 전시한 적이 있는데 그 앞에서 찍은 사진은 저의 대표 SNS 프로필이기도 했습니다. ^^ 아무튼 이 영화는 폐간되는 잡지 'LIFE'의 이야기와 마지막 표지 사진을 얻고자 해본 것, 가본 곳, 특별한 일이..
지금 소개드릴 영화는 하마터면 국내 개봉 못할뻔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처음 개봉될 당시에 상영관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신카이 마코토 팬심이 힘을 발휘합니다. (주)미디어캐슬은 와디즈를 통한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게 되고 무려 195,700,000원이라는 투자를 받게 되지요. 이 투자자들에게는 영화관람권, 포스터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시사회 참가를 제공한 것으로 압니다. 사실 이 당시 와디즈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초창기때였으니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개봉관을 확보하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지요. www.wadiz.kr/web/campaign/detail/11311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 상영회 빛의 마술사..
다들 많이 본 영화이지만 여전히 좋은 영화 '동주'를 소개드립니다. 사실 왕의 남자 이후 생각보다는 좋은 작품이나 성공작이 소원했던 이준익 감독님. 그즈음 '동주'로 돌아오셨습니다. ^^ 🎬 기본 정보 개봉 : 2016.02.1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0분 배급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동주'는 대한민국 대표의 저항시인 윤동주 시인을 그린 영화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시들이 많습니다. 서정시의 대표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여전히 멋진 시집입니다. terms.naver.com/entry.nhn?docId=531872&cid=46645&categoryId=46645 하늘과바람과별과시 윤동주의 시집. [개설] B6판. 72면. 작자의 유고시집으로..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영국판 '국가대표' 이야기인 '독수리 에디'입니다. 에디는 누구일까요? 영국 최초의 스키점프 선수로 마이클 에드워즈란 실존 인물입니다. (영화 '로켓맨'의 태런 에저튼이 주연을 맡았네요.) '독수리 에디'는 에드워즈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영화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나 이야기의 구조는 생각보다 아주 단순합니다. 그건 해외나 국내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라는 영화 기억나십니까? 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7385 국가대표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 movie.naver.com 하정우 배우의 앳된 모습을 볼 수..
가톨릭 신자로서 예전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나왔을 때 바로 감상을 한 기억이 있네요. 두 교황님은 사실 너무나 다른 이미지였기 때문에 신자로서도 참 관심이 많았습니다. 생존해 계신 이 두 분을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을 했을지? 가톨릭 안에서도 보수적인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베네딕토 16세 교황 역에는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했습니다. 싱크로율이 엄청나네요.) 사실 교황이란 자리는 임기가 없습니다. 돌아가시면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이 됩니다. 콘클라베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추기경들의 선거회의입니다. 선출 결과에 따라 바티칸은 연기의 색으로 선출결과를 전 세계에 알립니다.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부터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서거하신 교황님을 대신해서 콘클라베가 진행이 됩니다. 바티칸은..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왠지 그냥 가벼운 팝콘무비 한편이 당겨서 아주 정말 넷플릭스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연관 검색에 걸린 한편이 있습니다. 달려라! T학교 농구부 타다노 고교의 농구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는데요. 일본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전형적인 명랑 스포츠 영화입니다. 머리 아플 때 그저 편하게 한편 보고 싶다 하실 때 보시면 됩니다.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플롯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요. 인물의 캐릭터도 다 예상할 수준입니다. 다들 아실 테지만 이런 류의 스토리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핍을 가진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고 결국 해피엔딩의 결말 구조의 전체 흐름은 비슷합니다만 그 가운데서도 일본 영화의 특유의 감성들은 조금씩 보이네..
그리움과 추억.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부터 그 두 단어가 어느새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네요. 대학시절 즐겨본 애니메이션 중에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가 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뭐 말이 필요없는 스튜디오지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는 재패니메이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향후 따로 한번 글을 써 보기로 하고~ ^^ 암튼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해서는 namu.wiki/w/%EC%8A%A4%ED%8A%9C%EB%94%94%EC%98%A4%20%EC%A7%80%EB%B8%8C%EB%A6%AC 스튜디오 지브리 - 나무위키 저는 여러 후계자를 양성했어요. 근데 보내 주지 못하고 집어 삼켜버렸습니다.그들의 재능을 삼켜버렸죠.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