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적으로 장국영의 가장 최고의 영화로 꼽는 작품을 소개드립니다. 바로 '패왕별희'입니다. 무려 3시간에 가까운 호흡이 긴 영화이지만 저는 이 긴 시간을 눈한번 떼지 못하고 본 기억이 납니다. 장국영의 무수한 작품들이 있지만 이 영화를 고심없이 원픽합니다. 중국의 문화혁명 시대의 아픈 역사적 배경 속의 다양한 인물들의 인간 군상의 모습들이 먹먹하면서도 오랜 여운으로 남습니다. 공교롭게도 해피투게더와 같이 동성애자로 나오는 장국영의 모습이 현실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더한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천카이거 감독의 연출부터 세 주연배우의 연기도 나무랄데가 없는 명작입니다. 벌써 장국영의 18주기가 다가옵니다.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배우 장국영. 이맘때가 되면 아련히 생각나는 이 배우의..
얼마 후면 정말 좋아하는 아시아의 배우 장국영의 기일이네요. 장국영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작품 중에 하나인 이 작품 '아비정전'을 소개합니다. 아비는 극중 장국영의 이름입니다. 장국영의 실제 캐릭터와 너무나 닮아 있는 아비. '아비정전'은 아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즉 아비의 일대기란 뜻입니다. 아비는 정말 나쁜 남자의 전형이지요. 바람둥이이지만 그렇다고 밉지 않은 아비. 가슴 속 어떤 아픔이 있는 듯 하지만 영화 보는 내내 알 길이 없습니다. 이 연민의 캐릭터 아비를 보는 것이 아프면서도 궁금합니다. 영원히 기억될 1분의 추억! 이 1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뽑은 장국영 주연의 Top3에 뽑힐만한 작품 '아비정전'입니다. 🎬 기본 정보 재개봉 : 2017.03.3..
오늘 리뷰할 작품은 홍콩 느와르의 대표 작품이지요. '영웅본색'입니다. 주윤발, 장국영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대표 영화이기도 합니다. 4월 1일은 아시아의 대표 배우 장국영의 기일이기도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여, 4월 1일 전 그의 작품을 시리즈로 리뷰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배우 장국영을 알리게 된 대표 작품이지요.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영웅본색이란 작품입니다. 지금 K-Movie가 이렇게 붐인 것처럼 한때 1980~90년은 홍콩 느와르의 시대이지요. 아마 그 시작이 이 작품인 듯 합니다. 주윤발, 장국영을 유명인으로 만든 첫 시리즈이기도 하며, 뒤에 나온 시리즈도 크게 흥행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늘 얘기했지만 지금 이 작품을 보면 분명 다른 느낌일 수 있습니다. 홍콩영화 특성상..
주말이라 밀려 둔 영화 하나 올릴게요. 어제 공지 드렸듯이 팀블로그에 함께 참여해 주실 김창래 감독님께서 조만간 짐 캐리 배우에 대해 올려주실 예정입니다. 짐 캐리. 너무 멋진 배우이죠. 사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 '트루먼 쇼'를 통해 유명해 지긴 했지만 그의 필모그래피는 의외로 화려합니다. 코믹 배우로 강하게 인식된데는 그의 대표작인 마스크와 에이스 벤츄라 같은 영화가 주는 이미지가 강해서 일겁니다. 케이블 가이에 덤 앤 더머까지...그의 이미지는 확실한 코믹 배우이지요. 그런 짐 캐리에게 '트루먼 쇼'는 굉장히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은 김감독님의 글을 통해 접하시고 지금은 트루먼 쇼의 짐 캐리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1998.10.24. 등급 : 12세 관람가 장..
바쁜 3일을 보내며 이틀간 포스팅을 못했네요. 바쁜 주말을 마무리하며 오늘 작품하나 리뷰합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해피투게더'입니다. 중국제목으로는 춘광사설.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홍콩의 대표 감독인 왕가위와 그의 페르소나 장국영과 양조위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여서 처음 개봉되지 못하기도 했지요. 몇개의 장면을 삭제한 후에야 우리나라에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왕가위 감독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고 하는데 이 작품으로 제50회 칸느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2021년 2월 4일 재개봉했습니다. 별개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 장국영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조만간 그의 기..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써치'라는 영화입니다. 원제목은 'Searching'이네요. 이 영화는 사실 별 기대감 없이 들어가서 보았는데 결국 영화관에서만 2번을 보고 TV에서도 또 본 기억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완전 대놓고 PPL인 영화지요. 영화 스크린샷을 보면 이게 컴퓨터를 캡쳐한건지 영화 장면인지 헷갈릴 수도 있어요. ㅎㅎ 아무튼 주연배우도 한국 출신배우라 더 정감있는 영화 '써치'입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18.08.29.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1분 배급 : 소니픽처스코리아 🎥 간략한 스토리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서 부재중 전화 3통이 와 있습니다. 계속된 회신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아빠 데이빗은 딸이 실종됐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
오늘은 세계 물의 날(3.22)입니다. 기념해서 오늘은 두편 리뷰합니다. ^^ 앞선 리뷰는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이구요 이 영화는 그랑블루와는 조금 결은 다르나 가슴 졸이며 볼 수 있는 재난 영화 한편입니다. 바로 '언더 워터'입니다. 동명의 다른 영화도 있으니 주의 요망! 포스터만 봐도 서늘합니다. 여주인공 혼자의 고군분투기입니다. 물론, 몇몇의 출연자는 있으나 대부분은 여주인공이 영화의 중심입니다. 다른 주인공인 상어를 뺀다면 9할은 여주인공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다 했다고 보면 됩니다. ^^ 헐리우드의 대표 공포물인 죠스는 다들 잘 아시죠? ^^ 죠스에 나오는 BGM만 들어도 공포에 떨었던 그 영화. 죠스. 하지만, 언더워터의 죠스는 오리지널 영화 '죠스'와는 왠지 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
오늘 리뷰할 영화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과 관련된 영화 한편을 소개 드립니다. 오래 전 영화라 모르시는 분들 많을 듯 하여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입니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중에는 거의 처음으로 접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 개봉은 1993년도에 했지만 이 영화가 만들어 진 시기는 1988년에 제작된 영화입니다. 포스터만 바도 시원함에 힐링되는 것 같네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이 영화는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의 영화입니다. 굉장히 긴 러닝타임의 영화입니다. 그리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며 청량한 바다와 돌고래 등이 배경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뤽 베송 감독은 지중해 연안에서 바다와 함께 생활하다가 다이빙 사고 이후에 감독으로 진로를 바꾸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1990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개봉한 시기가 저도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더 뜨거운 가슴으로 보았던 것 같아요. 최근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영화를 리뷰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40~50대 분들이라면 무조건 보셨고 아실만한 영화입니다만 최근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래전 영화이니까요. 뭐 훨씬 오래된 영화도 많습니다만 제가 영화를 본격적으로 좋아하던 초창기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갑니다. 2021년 4월 1일 재개봉 된다고 하니 요즘 젊은이들도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강추합니다.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 기본 정보 재개봉 : 2021.04.01. 개봉 : 1990.0..
벤치에 앉아 그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참 바보 같은 이 검프의 인생을 보고 있노라면 부끄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말도 안되게 운이 따르는 검프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순진하고 묵묵하게 살아온 그에게 어쩌면 당연한 선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죽어가면서 하는 말 중에 인생은 초콜릿 같다는 말. 참 은유적으로 잘 표현한 대사인 것 같아요. 오래전에 보았던 이 영화를 리뷰한 이유는 1일 1포를 지키려고 했는데 2주 연속 금요일에 올리지를 못했네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회포를 푸느라~ ㅜㅜ 늦은 귀가에 포스팅을 못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OCN에서 이 영화를 방영하네요. 채널 고정하고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을 했습니다. 봤던 영화지만 생소한 ..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좋아하는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의 대표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입니다.제목만 들어도 특별한 이야기입니다.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아기의 모습으로 죽음을 맞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미국의 유명한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 기본 정보개봉 : 2009.02.12.등급 : 12세 관람가장르 : 판타지, 멜로/로맨스, 드라마국가 : 미국러닝타임 : 166분배급 : ㈜일레븐엔터테인먼트 20093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영화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최우수 분장상)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미술상, 분장상, 시각효과상)6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분장상, 특수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29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 간략한 스토리1918년 제1차 세계..
네이버 영화에도 정말 간략한 정보만 있는 영화네요. ^^ 정보가 많지 않아도 아마 보신 분들도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ㅎㅎ 마치 마피아게임과 같은 영화 'Circle'은 2005년 Aaron Hann과 Mario Miscione이 제작, 감독한 미국 공상과학, 심리,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 기본 정보 장르 : 드라마, 공포, SF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87분 네이버 영화 소개, 다음 영화 소개에도 위 3줄의 정보가 전부입니다. ^^ 하지만! 심리, 스릴러 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십시오. 강추!! 🎥 간략한 스토리 사실 이 영화는 어느 정도의 스토리를 알면 재미가 많이 반감되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스포는 안하고, 대략 느낌 전달만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