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 Carpe Diem! 오 캡틴, 마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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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영화는 1990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개봉한 시기가 저도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더 뜨거운 가슴으로 보았던 것 같아요.

최근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영화를 리뷰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40~50대 분들이라면 무조건 보셨고 아실만한 영화입니다만 최근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래전 영화이니까요. 뭐 훨씬 오래된 영화도 많습니다만 제가 영화를 본격적으로 좋아하던 초창기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갑니다.

2021년 4월 1일 재개봉 된다고 하니 요즘 젊은이들도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강추합니다.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  기본 정보

재개봉 : 2021.04.01.

개봉 : 1990.05.19.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미국

러닝타임 : 128분

배급 :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1990

  • 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각본상)
  • 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관객상)

 

🎥  간략한 스토리

입시는 어느 나라에서도 중요한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인 듯합니다. 미국의 입시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가 배경입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새로운 영어 교사 ‘키팅’이 부임을 하게 됩니다. 이 선생님은 자신을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 불러도 좋다고 말하기도 하고 수업도 아주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줍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한 학생들이지만 가슴 따뜻하게 진심으로 다가오는 키팅 선생님을 조금씩 따르게 되는 학생들! 공부보다 중요한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하고 선생님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와 마찬가지로 어른들은 이를 위기로 여깁니다. 그들 눈에는 학생들의 이 용기 있는 도전을 시간 낭비와 반항으로 단정 짓고 그 책임을 ‘키팅’ 선생님에게 돌리게 됩니다. 키팅 선생님의 열린 교육에 아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  감독과 출연자

이 영화는 꽤 괜찮은 영화들을 많이 연출한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이 작품도 괜찮은 영화이지만 향후 연출한 그린카드, 트루먼쇼도 굉장히 좋은 영화입니다. 

현재 사회의 문제점에 위트 있게 풍자하는 영화들이 많네요. 이 '죽은 시인의 사회' 이전 작품으로는 해리슨 포드의 '위트니스'라는 작품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 가장 눈에 띄는 출연진은 아마 주연배우인 로빈 윌리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배우이자 코미디 배우이며 성우이기도 한 로빈 윌리엄스를 가장 유명하게 알린 계기가 된 영화가 아마 이 '죽은 시인의 사회'란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행하게도 2014년 자살로 추정되는 소식이 전해졌지요. 가까운 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우울증 뿐 아니라 치매도 자살의 원인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지니 역도 훌륭히 소화했으며,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는 여장한 역할도 훌륭히 연기하였습니다.

후크, 주만지, 굿 윌 헌팅, AI 등의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작품 '죽은 시인의 사회'가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키팅 선생님의 역할을 너무나 잘하셨던지라 한때 Carpe Diem이라는 메시지는 오랫동안 회자되었지요.

이 밖에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 조쉬 찰스 등이 조연으로 출연을 했는데 젊은 시절 에단 호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관련 사진

 

🎤  맺는 말

이 영화를 보고 뜨거워진 가슴을 느낀 건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이 시대를 함께 사셨던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라면 같은 느낌이셨을 거예요.

Carpe Diem!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라틴어로 이 영화를 통해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계속 외치던 문구이지요.

이 영화를 통해 이 문구는 전통과 규율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말로 쓰였습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떠나는 키팅 선생님들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나름대로의 시위를 합니다.

이 뜨거운 장면은 억압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유의 상징으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왔던 옛날, 그리고 여전히 혼돈의 시대인 지금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함께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트레일러 및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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