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도영화 한 편을 소개드립니다. 인도의 영화산업을 통틀어 발리우드라는 표현을 합니다. 발리우드는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영화산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는데 이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영화의 드라마적인 요소와 뮤지컬, 콘서트, 무용 등이 합쳐져서 나타나며 호화로운 춤과 노래, 과장된 퍼포먼스 등이 특징입니다. 이 발리우드에 대해서는 차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당갈'이란 영화입니다. 2017년 필름페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실제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6년 인도에서 개봉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개봉을 했습니다. 다소 짧지 않은 161분의 러닝타임의 영화이지만 실제 보시면 이 2시간 4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
오늘도 한편의 영화 리뷰합니다. 공교롭게도 오늘도 일본영화 한편 소개합니다. 사실 필자도 얼마 전까지는 괜찮은 공기관에서 관리자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번아웃으로 나의 일상들은 엉망이었고, 쉽게 정신적 공황상태는 아물지가 않더군요. 그만둘 선택은 결코 쉽지가 않았습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위태로운 생각과 무수한 잡념들로 참 힘든 시간을 보냈지요. 결론적으로 난 제대로 재미있게 살아보고자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애써 위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올라올때쯤 보게 된 영화였는데요. 바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라는 영화입니다. 영어 제목은 To Each His Own 입니다. 직역하자면 뭐 누구나 제멋..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왠지 그냥 가벼운 팝콘무비 한편이 당겨서 아주 정말 넷플릭스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연관 검색에 걸린 한편이 있습니다. 달려라! T학교 농구부 타다노 고교의 농구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는데요. 일본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전형적인 명랑 스포츠 영화입니다. 머리 아플 때 그저 편하게 한편 보고 싶다 하실 때 보시면 됩니다.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플롯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요. 인물의 캐릭터도 다 예상할 수준입니다. 다들 아실 테지만 이런 류의 스토리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핍을 가진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고 결국 해피엔딩의 결말 구조의 전체 흐름은 비슷합니다만 그 가운데서도 일본 영화의 특유의 감성들은 조금씩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