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라이즈 - 여행과 추억, 그리고 사랑의 노스텔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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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처음 본 때 가 생각이 납니다. 

바로 "비포 선라이즈"입니다.

 

군대를 갓 제대한 직후 선배와 함께 보았는데요. 

한창 일 때 이 영화를 보고 비엔나로 얼마나 가고 싶었던지...

물론 한참 전에 기억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코로나19로 여행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지금 이 영화를 통해 희망과 향수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사랑, 추억, 여행, 이별, 만남, 희망 등입니다.

에단 호크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에단 호크가 이럴 때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멋집니다. 물론 지금 별로라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

줄리 델피란 여배우도 상큼하지요.

 

앞서 포스팅한 "러브 어페어"란 영화 기억하시나요?

2021/02/13 - [Hollywood] - 러브 어페어(Love Affair) - 이 영화를 빼고 멜로 영화를 논하지 말라

 

러브어페어(Love Affair) - 이 영화를 빼고 멜로영화를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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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thatcinema.com

전체적인 플롯은 아주 유사합니다.

 

간단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줄리 델피)과 비엔나로 향하는 제시(에단 호크)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은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러브 어페어도 마찬가지지요? 비행기와 기차라는 차이점~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아주 충동적으로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림 같은 도시 비엔나에서의 둘만의 추억들이 시작이 됩니다.

꿈같은 대화 속에서 서로를 향한 강한 이끌림으로 사랑에 빠져 듭니다.
하루 동안 계속되는 그들의 인생과 추억, 사랑

밤새도록 계속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이제 해가 떠오르면 끝이 납니다.

이별을 앞둔 두 남녀의 감정은,

그리고, 향후 어떤 이야기가 생길까요?

 

이 두 남녀의 고뇌와 낭만적 로맨스를 아름다운 도시 비엔나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 '비포 선라이즈'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꿈뿐만 아니라 아픔도 함께 가지고 삽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많은 처절한 노력들을 하지요.

이 영화 안에서 두 남녀 배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지요.

그렇지만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합니다.

 

셀린과 제시도 아픔을 가진 인물들입니다.

그 아픔을 서로 치유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사랑이 그만큼 위대한 것이지요.

그래서인지 이 영화가 주는 힐링 포인트는 매우 다양합니다.

주인공들의 내면 변화와 감정들을 통해서,

영화의 배경이 되는 비엔나의 고혹적이면서도 아름다움으로,

그리고,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그 어떤 희망을 통해서 메시지를 줍니다.

 

모든 행동은 결국 더 사랑받기 위한 것 아닐까?
최악의 이별이 뭔 줄 알아? 추억할 만한 게 전혀 없다는 거야.
사랑은 혼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탈출구야.

 

저 또한 이 영화를 보았던 젊은 시절의 노스텔지아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힘든 일이 있으시거나 좋은 로맨스 영화를 한편 보고 싶으시다면

'비포 선라이즈'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같은 감독 연출로 시리즈로 제작됩니다.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인데요.

두 영화는 시리즈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tv.kakao.com/v/75409083

 

이 영화는 WHACHA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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