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유관순 이야기 -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 K-Movie
- 2021. 3. 1.
3.1절은 단지 우리 세대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3.1절의 가장 대표적 인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기미년 3.1일 정오.
과연 이날이 가진 역사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날은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인 날입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다들 아실거라고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의 1년여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았습니다.
조민호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이지만, 그동안 유관순에 관한 제대로 된 영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본격적으로 유관순의 이야기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조감독의 열망은 2016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약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덕혜옹주' 제작진과 함께 제작을 했습니다.
열일곱 어린 나이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신념은 여전히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19.02.2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05분
배급 :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
🎥 간략한 스토리
이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에서의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영혼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모진 고문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악착같이 견디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 독립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감옥 속에서도 울려퍼지는 아리랑과 대한독립만세의 울림은 너무나 큽니다.
🎬 감독과 출연자
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비교적 큰 성공작이 있는 감독은 아니었지만 조감독은 이 영화제작을 위해 오래 기획하고 준비한 감독이며, 함께 한 스테프들도 '덕혜옹주'라는 시대영화를 성공시킨 팀이었으므로 작품 수준은 꽤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너무나 어려운 역할인 유관순 역에는 괴물, 설국열차, 오피스 등에서 색깔있는 연기를 보여준 고아성 여배우가 맡았습니다.
유관순 역을 소화하기 위해 너무 많은 준비들을 해 왔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특히나 그 누구보다 묵직한 연기를 해야했으므로 감정적으로도 상당히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김새벽, 김예은 등의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지만 연극계에서는 나름 경험이 많은 배우들이었지요.
📷 관련 사진
🎤 맺는 말
이런 사실을 기반으로 한, 더구나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보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너무나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또 많은 독립투사들 중에는 젊음을 투쟁에 바친 인물도 너무도 많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젊은 것을 넘어 청춘의 꽃을 펴 보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 17세였습니다.
이들의 나이에 우리는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었을까요?
반성과 존경을 함께 느끼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큰 빚을 진 우리 후대들은 그들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미약한 힘들을 보태야겠습니다.
백년이 훌쩍 넘은 그 옛날 3.1일의 정신을 이해하고, 기념해야겠습니다.
오늘부터 몇일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무료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날씨도 이 영화의 분위기처럼 우중충한 지금 안보셨다면 이벤트 통해 한번 보시고 보신 분들이라도 재관람 추천드립니다.
serieson.naver.com/event/details.nhn?eventNo=13335&isWebtoonAgreePopUp=true
📽 트레일러 및 관련 영상
www.youtube.com/watch?v=cU_lhnaF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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