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상상력 만랩의 월터의 라이프지 표지사진 찾기 모험기

특별할 것 같지 않은 월터에게 펼쳐진 특별한 이야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입니다.

이 작품의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사진을 좋아하시나요?

저도 한때 사진찍기에 푹 빠져서 단 한컷을 건지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전 세계적으로도 대단한 매거진이지요. 'LIFE'지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필독 매거진이였습니다.

지금은 폐간된 매거진이구요.

수년전 라이프전을 우리나라에서 전시한 적이 있는데 그 앞에서 찍은 사진은 저의 대표 SNS 프로필이기도 했습니다. ^^

 

아무튼 이 영화는 폐간되는 잡지 'LIFE'의 이야기와 마지막 표지 사진을 얻고자 해본 것, 가본 곳, 특별한 일이라곤 해 본적이 없는 월터의 모험을 담은 영화입니다.

사실 벤 스틸러의 전작을 보고 코믹물이란 생각으로 봤는데 

왠걸. 아니었습니다.

라이프라는 제가 좋아하는 매거진을 배경으로 상상이 가미된 영화였는데 의외로 너무 좋았습니다.

라이프지는 변화하는 영상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지 못한 채 세상의 뒤안길로 접어 든 회사입니다.

한장의 최고의 사진이라면 어떤 투자도 아끼지 않는 그런 회사였지요.

그런 과감한 투자로 인해 어려워 진 회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라이프의 철학은 개인적으로 보면 너무 멋집니다.

 

 

 

폐간으로 직장을 잃은 수많은 라이프사의 직원들.

그들의 이야기가 예상외의 잔잔한 울림을 주네요.

 

🎬  기본 정보

개봉 : 2013.12.31.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모험, 드라마, 판타지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4분

배급 : 글뫼

 

🎥  간략한 스토리

‘라이프’ 잡지사의 필름 담당자인 월터 미티. 그의 특기는 ‘상상’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꿈꾸는 것입니다. 상상 속에서는 무슨 일이든 쉽게 해결하는 그입니다. 이런 월터의 진짜 모험이 시작됩니다.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입니다.

평생 국내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사진을 찾아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히말라야 등을 넘어 평소 자신의 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 왔던 월터,

숀을 만나 마지막 표지사진인 25번을 찾아내야 합니다. 과연 여정 속에서 월터는 원하는 바를 성취할까요?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특별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월터의 이야기와 멋진 엔딩이 독보이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입니다.

 

🎬  감독과 출연자

이 영화는 벤 스틸러가 감독 겸 주연배우까지 모두 맡은 작품입니다.

벤 스틸러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이지요.

그리고, 핵심 인물인 숀 오코넬을 연기한 배우는 진짜 숀이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배우. 숀 팬이었습니다. ㅜㅜ

'아이 앰 샘', '데드 맨 워킹'의 숀 팬이었네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멋지게 나이 들었네요. ^^

 

📷  관련 사진

 

 

🎤  맺는 말

저는 영상공부도 했었고, 사진도 오랜 시간동안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더 어려운지 물으신다면 저는 감히 사진이 더 어렵다고 말합니다.

영상은 찍은 후 편집이란 과정으로 결과물이 나타나지만 사진은 촬영자 혹은 작가의 철학과 감성을 단 1장의 이미지로 표현해야 합니다.

영상도 나름의 언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긴 하지만 과정을 본다면 사진이란 작업이 가진 어려움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매력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구요.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진을 찍는 행위는 예전과 다르게 너무나 쉽고 보편화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지요.

하지만, 예전 아날로그 시대에는 필름에 한장의 사진을 담기 위한 노력은 예술이라고 표현할만 합니다.

특히, 유명 잡지인 라이프지의 표지 모델이라면 얼마나 영광스러운 혜택일까요?

그런 감성들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사진의 마지막 시대의 아쉬움을 영상의 백미인 영화로 표현하는 것이 아이러니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창의적인 발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포토 저널리즘의 끝판왕인 라이프의 변화를 영화를 통해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namu.wiki/w/%EB%9D%BC%EC%9D%B4%ED%94%84(%EC%9E%A1%EC%A7%80)

라이프(잡지) - 나무위키

 

📽  트레일러 및 관련 영상

 

이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