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 나타샤를 위한 마블의 헌정 Movie
- Hollywood
- 2021. 7. 20.
Adieu~ 나타샤 로마노프! 그녀를 위한 마블의 헌정 Movie '블랙 위도우'
정말 오랜만에 영화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이번 달은 여러 가지 사유로 많이 올리지 못했네요.
이제 박차를 가해볼게요.
이미 블랙 위도우 나타샤는 엔드게임을 통해 사망한거로 확인되었지요.
그래서 이 영화는 나타샤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어벤져스 팀의 나타샤가 아닌 나타샤 개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마블 영화랑은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에서 나타샤 그녀의 캐릭터는 중재자이자 서포터였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캐릭터였지요.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뇌에서 풀려났으나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옐레나를 이끌고 가는 부분,
예전 스파이로 엮여 가짜 가족으로 살았었던 레드 가이언 알렉세이와 멜리나를 설득하고 이끌며 결국은 진짜 가족같은 관계로 이끌어 내는 점이 기존의 그녀의 캐릭터와 닮아 있습니다.
가장 나타샤다운 모습으로 블랙 위도우를 마무리해 갑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을 통해 미리 죽음을 알고 있었고, 그런 이유로 우린 그녀의 마지막 서사임을 알고 영화를 봅니다.
그러해서 마음 한켠으로 아련함을 가진채 보게 됩니다.
이제 어벤져스에서는 그녀를 다시 만나지 못하지만 또 다른 세계관의 시작임을 알리는 듯 새로운 인물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요.
마블 캐릭터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매력적인 블랙 위도우와 스탠 리를 이젠 마블 안에서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의 더 크고 원대한 마블의 세계관을 기대해 봅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21.07.0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SF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4분
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간략한 스토리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는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깨닫게 된다.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위협에 맞서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 ‘나타샤’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자신의 과거 뿐 아니라, 어벤져스가 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해야만 하는데… 폭발하는 리얼 액션 카타르시스! MCU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끽하라!
- 다음 영화 정보 참조
🎬 감독과 출연자
마블의 여성 히어로의 단독 무비! 연출도 여성 감독이 맡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마블 특유의 액션도 볼만하지만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네요.
많은 작품을 연출한 감독은 아닙니다만 '베를린 신드롬', '로어' 등의 좋은 작품을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마블의 히어로 나타샤의 단독 무비이므로 당연히 스칼렛 요한슨은 당연히 출연했구요.
어벤져스 팀의 일원인 나타샤 로마노프야 당연히 아실테고,
최민식과 함께 출연한 영화 '루시'에서의 당찬 모습도 여전합니다. 액션 무비의 대표 여배우답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담에 또 한번 배우로서의 스칼렛 요한슨을 다뤄보기로 하구요...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이 각인된 배우 플로렌스 퓨가 많이 돋보이네요.
왠지 나타샤가 차기 블랙 위도우로 바통을 넘겨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플로렌스 퓨의 또다른 성장이 기대가 됩니다.
또 다른 출연배우로는 너무나 오랜만에 본 반가운 배우였습니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너무나 멋지게 나온 아름다운 배우 레이첼 와이즈입니다.
멜리나 역으로 출연한 레이첼 와이즈는 여전히 멋진 배우였습니다.
레이첼 와이즈보다는 나이가 많은 배우이지만 '캡틴 마블'의 아네트 베닝이나 '아쿠아맨'의 니콜 키드만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감독부터 시작해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배우가 여성인 것도 특징입니다.
이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영화를 재밌게 감상하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겠네요.
📷 관련 사진
🎤 OST
이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귀에 익은 음악이 있습니다.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입니다.
Malia J가 부른 곡으로 그녀가 부른 이 노래의 오프닝으로 이 영화의 서사를 엽니다.
몽환적 보이스의 이 곡과 뒤로 흐르는 영상으로 나타샤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트레일러 및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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