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어페어(Love Affair) - 이 영화를 빼고 멜로영화를 논하지 말라
- Hollywood
- 2021. 2. 13.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누가 뭐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멜로 영화 원픽!
은퇴한 풋볼 쿼터백 스타 마이크 갬브릴(워렌 비티)과 미모의 테리 맥케이(아네트 베닝)의 우연한 만남이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로맨스 영화이다.
이 영화의 두 주연배우는 실제 부부로도 유명하다. 영화 벅시에서도 함께 출연~
부부여서 그런지 그들의 연기 호흡은 보는 내내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바람둥이 풋볼 스타 마이크 갬브릴과 테리 맥케이는 서로 사랑하는 애인이 있습니다.
아네트 베닝의 애인 역은 너무나 잘 아는 007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합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비행기에서의 만남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요.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서로의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3개월 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그리고, 서로 나오지 않더라도 이유는 묻지 않는 걸로~
가장 멋진 엔딩 장면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엔딩 장면이 나오지요.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 주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지요.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더 이상 자세히 쓰는 건 스포일러이므로... 요기까지 ^^
원작영화
1957년 레오 맥커리 감독이 연출을 하고 캐리 그랜트, 데보라 카가 주연한 영화도 있습니다.
이 영화를 다시 1994년에 다시 제작한 영화입니다. 남주인 워렌 비티가 각본을 쓰기도 했지요.
1994년 영화인데도 많은 사진과 자료들이 완전 옛 영화 같은 느낌입니다만 보시면 그렇진 않습니다.
캐서린 햅번이 특별 출연하기도 했지요.
매력적인 배우 아네트베닝
영화를 처음 본 이후 저는 이 배우의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바로 아네트 베닝입니다.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와의 협업
그리고,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입니다.
절제된 그의 OST Love Affair 피아노 연주곡은 과연 백미입니다.
타이티 배경의 영화음악은 정말 예술적인 장면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왜 영화음악의 거장인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21/02/13 - [OST] - 엔니오 모리꼬네 - 영화보다 더 깊이 남을 그의 영화음악
https://tv.kakao.com/channel/3269878/cliplink/397825895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귓가에 선하게 선율이 흐르네요.
따뜻한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시다면 러브 어페어 한번 픽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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