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 —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이름으로“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그 한 문장으로 세상은 멈췄다.그리고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다.죽음을 덮으려는 거짓 앞에서,누군가는 묻기 시작했다.“다음은 누구입니까?”🕰 1987년, 그때 우리는 무엇을 보았나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 시작해,6월 민주항쟁이라는 거대한 흐름으로 향한다.이야기는 영웅을 따르지 않는다.대신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이 모여어떻게 ‘변화’라는 파도를 만들어냈는지를 따라간다.그 중엔 침묵하던 교도관이 있었고,혼자 결단한 검사가 있었고,지켜보기만 하던 대학생 연희도 있었다.그리고, 그들은 끝내 목소리를 냈다.🎭 익숙한 얼굴, 그러나 낯선 무게김윤석은 권력의 얼굴이었다.“진실 따윈 필요 없다”는 듯한 ..
“떼죽음 말자”고 손잡은 남과 북! 강신성 대사가 밝힌 소말리아 탈출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모가디슈' 너무나 오래 자리를 비웠습니다. 새로 시작하게 된 업무로 인하여 여가를 즐기지를 못했습니다. 엄청난 더위는 저를 또 지치게 만들기도 했구요. 아무튼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이라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누구보다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랑으로서 영화 그 자체에 미안함이 있네요. ㅜㅜ 조금씩 힘을 내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서 본 영화 '모가디슈' 역시 피서로는 영화관이 최고인 것 같아요. 이 영화는 실제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은 다소 존재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사실인만큼 영화에 더욱 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990년 1986 아시안게임과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