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에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가 2021.4.17 노환(95세)으로 별세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월드컵 붐이 한창인 2002년 개봉한 영화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의 감성 넘치는 작품으로 유명한 이정향 감독님과 어린 아역으로 출연하여 인기배우로 성장하게 된 아역배우 유승호. 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히로인은 말도 못하고 글도 읽지 못하는 시골의 외할머니로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입니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던 김을분 할머니는 이 영화 '집으로'를 통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김을분 할머니는 영화를 찍기 전에 본 사주에서 '죽기 전에 한 번 큰 이름을 날릴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김을분 본인도 죽을 날이 머지..
우연히 SNS를 통해 본 짤영상을 본 후 도저히 궁금해서 어렵게 찾은 영화입니다. 대표적인 팝콥무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영화에 좋고 나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재밌으면 그만이지요. ㅎㅎ 알리바바가 콘텐츠 사업쪽으로 지원을 많이 한다더니 알리바바 픽쳐스가 투자한 영화이기도 하더라구요. 찾기는 쉽지 않고, 유명하지도 않지만 소개 드립니다. ^^ 바로 '캡틴 파일럿'(원제:중국기장)입니다. 이 사이트 첫 포스팅인 '캡틴 필립스'처럼 리더에 대한 스토리군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원제목은 중국기장입니다. 영어로는 The Captain. Pilot이 아니라 Captain이란 단어를 사용했네요. 대표적인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이긴 합니다만 재미는 있습니다. ^^ 상업적으로도 상당히 성공한 영화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