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늘 같은 빛이었다. 달라진 것은 그 빛을 받아내는 면(面)의 크기, 그리고 그 면이 내 눈을 얼마나 덮느냐였다.용산아이파크몰 6층. 20관 앞에 서면 문이 열리기 전부터 알 수 있다. 안쪽 공기가 다르다. 저음이 벽을 타고 새어 나온다. 문이 열리고 통로를 걸어 들어가는 순간, 스크린은 정면에 있지 않다. 위에 있다. 고개를 들어야 끝이 보인다. 그 각도가 아이맥스의 전부라고 해도 좋다.극장에 갈 때마다 우리는 선택을 강요당한다. 아이맥스, 스크린X, 4DX, 돌비, 수퍼플렉스, MX. 티켓값은 다르고 설명은 비슷하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그 차이가 정말 돈값을 하는지. 이 글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아이맥스는 ‘Image Maximum’의 약자로 캐나다에서 최초 만들어진 1.43: ..
그래비티(Gravity) - '14년 오스카 7관왕에 빛나는 최고의 리얼리티 무비 3D 영화로 iMax나 특별관에서 봐줘야 할 극강 리얼리티 영화이지요. 중력을 뜻하는 Gravity. 이 영화를 처음 보는 순간의 기억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예전 대전엑스포에서 경험했었던 아이맥스 무비 아주 짤막한 체험형 영상인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체험같은 영화 그래비티를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수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극강의 리얼리티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기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느껴오는 두려움. 이 느낌은 마치 본인이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지요. 그 흔해 빠진 외계인, 우주괴물이 출현하는 재앙 이야기도 아니며 우주전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