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그리움과 약간의 원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슴 속에 가득 담겨있는 사랑의 노스텔지아. 어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시리즈인 '비포 선셋'입니다. 이제 '비포 미드나잇'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남았습니다. 비엔나에서의 가슴 설렌 만남 후 그들은 6개월 후 다시 조우했을까요?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지요. 사실 제시는 그 자리 나갔었고 3일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셀린은 나타나질 않지요. 아쉽고 궁금하고 가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9년이 지나고 제시는 유명 작가가 되어 프랑스의 한 작은 서점(세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기자 회견을 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셀린(줄리 델피) 상상 속의 그녀가 이 작은 공간에 함께 있습니다. 사실 둘은 서로 비엔나의 그 장소에 갔는지를 모릅니..
이 영화를 처음 본 때 가 생각이 납니다. 바로 "비포 선라이즈"입니다. 군대를 갓 제대한 직후 선배와 함께 보았는데요. 한창 일 때 이 영화를 보고 비엔나로 얼마나 가고 싶었던지... 물론 한참 전에 기억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코로나19로 여행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지금 이 영화를 통해 희망과 향수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사랑, 추억, 여행, 이별, 만남, 희망 등입니다. 에단 호크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에단 호크가 이럴 때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멋집니다. 물론 지금 별로라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 줄리 델피란 여배우도 상큼하지요. 앞서 포스팅한 "러브 어페어"란 영화 기억하시나요? 2021/02/13 - [Hollywood] - 러브 어페..